'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지금은 상상조차 어렵겠지만,율제 99즈에게도 슬기롭지 못한 시절이 있었다.'설압자' 대신 '서랍장'을 들고 부리나케 뛰어오던,'베개부터'란 호통에 다급히'벽에 붙어' 눈만 끔뻑이던 초짜의 시간들.
그래서 나 누구 좋아하면 되는 거야?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드라마‘누가 그랬던가. 연애는 초콜릿 같은 거라고.그땐 몰랐지. 그 초콜릿이 카카오 함량 99% 초강력 쓴맛일 줄.’왠지 연애는 항상 나에게만 가혹한 것 같다.수학 문제에도 풀이법이 있고 게임에도 튜토리얼이 있는데 연애에도 연애 지침서가 있었다면 나도 호구가 되지 않을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