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다룬 작품으로, 주인공인 도깨비 김신 역, 도깨비 신부 역,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역은 각각 공유, 김고은, 이동욱이 맡았다.제작진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 작품은 김은숙 작가가 3년간 구상한 작품이라고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생존자 전원이 타겟이 되었다.기상 악화로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공항대교.연쇄 추돌사고와 폭발로 붕괴 위기에 놓인 다리 위에 사람들이 고립된다.이 때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군사용 실험견들이 풀려나고,모든 생존자가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 사건 발생“이럴거면 재판은 왜 하는 겁니까!”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의 변호를 맡으며대한민국 최악의 정치재판에 뛰어든 법정 개싸움 일인자 ‘정인후’.‘정인후’는 군인 신분 때문에 단 한번의 선고로 형이 확정되는 ‘박태주’가 정당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고군분투 하지만,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재판 과정에 분노를 터뜨린다.“나 하나 살자고 부장님을 팔아 넘기라
“5년 만나는 동안 이렇게 떨어져 본 적 있나?”외제차 딜러인 ‘도하’와 인디밴드 ‘연신굽신’의 메인 보컬 ‘태인’은5년 차 달달 커플이다.서른을 앞두고, 밴드 활동에 위기가 찾아오자‘태인’은 곡 작업을 위해 고향인 거제로 내려갈 결심을 하고,‘태인’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도하’는 울며 겨자 먹기로 장거리 연애를 수락한다.롱디임에도 매일매일 쉴 새 없는 카톡과 영상통화로 넘쳐나는 사랑을 표현하던 ‘도하’는 결국 5주년 기념일
하루아침에 인생 추락한 스타 파일럿제2의 인생 이륙 준비 중!최고의 비행 실력을 갖춘 스타 파일럿이자뜨거운 인기로 유명 TV쇼에도 출연할 만큼 고공행진하던 한정우(조정석)는순간의 잘못으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실직까지 하게 된다.블랙리스트에 오른 그를 다시 받아줄 항공사는 어느 곳도 없었고,궁지에 몰린 한정우는 여동생의 신분으로 완벽히 변신, 마침내 재취업에 성공한다.그러나 기쁨도 잠시! 또다시 예상치 못한 난관
30년 넘게 남편 ‘동혁’과 가족들을 위해 살아온 아내 ‘연희’.국악인으로 전국을 떠돌던 ‘동혁’은아내의 부탁에 고향에 정착하기로 한다.행복한 전원 생활도 잠시,‘동혁’은 ‘연희’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걸 깨닫는다.“나한테는 당신 밖에 없잖아. 약속해줘”평범한 일상이 무너지고,‘동혁’은 모든 것이 자신의 탓만 같은데…
왕을 갈아치우기 위해 궁 앞에 모인 백성들은 저마다 횃불을 들고 “임금은 바꿀 수 있는 것이다”를 외친다. 이 정도의 이야기에서 최근 우리가 겪었던 탄핵 시국을 떠올리지 않을 시청자는 없을 것이다. 이 특별한 사극으로 다가왔던 건 시의성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결국 홍길동이라는 인물을 통해 하려던 이야기는 왕과 백성의 대결이고, 백성이 왕을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