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이 시작된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 이 작은 거리,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 “원하는 것만 하며 살 수 있냐?”, “혼자 사는 세상이냐?”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많은 사람들이 이런 타인의 말에 길들여져자신의 가치관을 '현실'이라는 '장벽'에 맞춰 타협하며 살아가고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의원에서 반전과부 서은우, 괴짜 스승 계지한을 만나 심의로 거듭난다. 아픈 자들에겐 따뜻한 처방을, 나쁜 놈들에겐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조선시대 정신과의사들의 행복 처방전!『심의(心醫)는 환자 및 환자 주변 사람들마저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병자(病者)는 극도로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느끼는데,이것은 진실로 환자의 치유에 큰 해(害)가 된다.따라서 환자는 종잡기 어